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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교회 당시의 예배 문화 - 설교자와 청중 사이의 의사소통
    신앙/어거스틴 2023. 12. 31. 10:08

    출처 Johan Leeman

     

     

    Intro

    설교자와 청중 사이의 언어적, 비언어적 의사소통에 대한 생각을 얻기 위해 설교자의 설교문에 전적으로 의존한다. 이것은 의사소통이 전적으로 설교자에 의해서만 이루어졌다는 잘못된 가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회중이 항상 조용히 듣는 것은 아니었고, 때로는 설교자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이는 찬성이나 반대의 형태일 수도 있지만, 설교 과정을 바꾸고 심지어 끝낼 수 있을 정도로 설교자와 교류할 수 있었다는 증거도 있습니다.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교회에서 조용히 앉아 있지 않았다(대부분의 시간을 서 있었다!). 그들은 주교나 사제에게 내용과 형식 모두 좋은 설교를 기대했고 박수와 야유를 통해 주저하지 않고 찬성이나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독창적인 이미지, 좋은 생각, 아름답게 구성된 문장, 적절한 비유적 표현, 선율적인 순서에 대한 박수는 매우 흔했다. 청중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설교자도 이 사실을 알았을 것이다. 어쨌든 초대교회의 설교자는 청중의 관심을 끌고 유지하기 위해 싸워야 하는 경쟁적인 상황에서 설교를 수행해야 했다. 종종 설교자는 청중에게 침묵이나 관심을 요청해야 했다. 일부 설교자들은 회중의 반응을 즐겼지만, 다른 설교자들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세 가지 예

    설교에 영향을 미치는 설교자와 청중 사이의 상호작용에 대해 알려주는 귀중한 구절들이 있다. 다음 세 가지 예가 이를 잘 보여준다.

     

    첫 번째는 가이사랴의 바실의 헥사메론에 관한 여덟 번째 설교에서 나온다. 이 설교에서 바실은 주의가 산만해져 갑자기 말을 멈춘 다음 청중이 자신의 주의가 산만해진 이유를 언급했는지 묻는다. 그는 분명히 강론을 잘 따라갈 수 있는 청중 중 일부가 자신이 건너뛰었던 세부 사항을 잡아냈다고 설명한다. 먼저 그들은 서로를 바라보다가 머리를 움직여 설교자가 뭔가를 빠뜨렸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이것이 Basil의 주의를 끌었고 그를 잠시 말을 멈추게 만들었다.

     

    두 번째 예는 Basil의 설교 On Not Being Attached to Wordly Things(Quod rebus mundanis non adhaerendum sit)에서 나온다. 바실은 아마도 372년에 사탈라(아르메니아)에서 수행한 이 설교에서 특히 청중 중 더 부유한 사람들에게 연설하고 그들이 부를 공유하도록 격려한다. 자선을 베풀고 일반적으로 가난한 동료 인간에 대해 더 관심을 갖는다.

     

    그가 찬송을 낭송하고 설교를 마치려 할 때, 청중 중 몇몇 사람들은 그에게 그 도시에 발생한 재난을 상기시켰다. 전날 화재가 발생하여 교회에 있던 몇몇 사람들의 집이 잿더미가 되었고 떠났다. 그들은 완전히 궁핍했다. 특히 설교에서 다루어진 주제에 대해 청중은 바실이 그 긴급한 문제에 대해서도 말하고 그들에게 조언을 해주기를 기대했다. 그러자 바질은 설교를 마치는 대신 실제로 이 요청을 받아들이고 문제의 주제를 계속한다.

     

    청중이 설교 과정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세 번째 극적인 예는 아르메니아어 세바스테에서 수행된 세바스테 40일(Ia 및 Ib)에 대한 Nyssa의 그레고리의 첫 설교에서 제공된다. 교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그레고리의 설교를 매우 즐기고 있었고, 초기 경고에도 불구하고 그레고리가 그들의 박수 소리 때문에 목소리라 들리지 않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그에게 박수를 보내며 이를 보여주었다. 따라서 그는 설교를 포기하고 다음 날 설교를 계속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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