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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 코칭 신청을 취소하다
    신앙/말씀 믿음 삶 2023. 12. 20. 07:22

    Intro

    페이스북에 아래와 같은내용이 올라왔다. 방대한 자료가 있는데, 이 자료가 워낙 많으니, 자료만 주기보다 세미나를 열어 자료에 대한 설명도 해주면 좋을 거 같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나는 외국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 데다가 기말 시즌이라 세미나에 참석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아래의 구글 설문지에, 참석할 수 없지만 자료만 받을 수 있냐고 남기고 신청했다.

     

     

    신청이 되다

    다행이 아래와 같이 세미나 신청이 잘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세미나에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자료라도 받을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참가비가 매우 저렴했다.

     

    게다가 줌 강의도 보내준다고 하니 얼마나 감사한가!

     

    하지만..!!

    그런데 이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현장에 오는 사람에게만 자료를 준다는 거다. 아니, 저 자료 받으려고 세미나 신청을 한 건데..?? 현장에 방문하지 않으면 안 준다는 소리가 아닌가..!

     

    다급해진 마음에 메일을 보내보았다.

     

    사후 관리의 아쉬움

    그런데 현장 참석자에게만 나눠줄 거라고 선을 그었다. 마치, "원래 현장에 오는 사람에게만 주기로 했는데 무슨 소리냐"라고 하는 거 같았다. 그렇다고 하기에는 페북에 올린 "자료가 많다.. 엑기스를 나누고자 한다"는 식의 내용은 글을 보는 사람에게 오해를 불러 일으킨다.

     

    아니, 그러면 내가 이거 신청한 이유가 없어지는데..? 분명 엑기스 나눠준다고 해서 신청한 건데 이렇게 되면 나가리가 되는 건가 싶었다. 그리고 아무리 용량이 크다고 해도 몇 십 기가 정도는 온라인으로 다 주고 받을 수 있는데 도대체 어떤 자료를 주길래 이렇게 현장에서만 주려는 걸까 의문이었다.

     

    무엇보다, 나는 이미 자료를 받기 위해 신청한다고 설문지에 넣었고, 그에 대해 "신청이 완료되었다"는 이야기까지 들은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제 와서 "자료는 줄 수 없다"고 못을 박고 있으니 의아한 마음에 메일을 보내보았다.

     

     

     

    그런데 뭔가 말귀를 못 알아듣는다는 느낌.. 아무튼 자료를 받지 못하면 이 세미나를 신청한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정확하게 이야기해주었다.

     

    취소 처리가 되다

    그리고 취소 처리를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취소 처리가 환불 처리가 아니란 사실이다. (아직까지 돈이 들어오지 않은 걸 보면 맞는 거 같다. 바빠서인지도 모르겠지만.) 뭐, 큰 돈도 아니고, 세미나를 통해 식사까지 준비하기 때문에 수익보다는 지출이 많을 거라 생각해서 이해는 가지만.. 뭔가 사후처리가 굉장히 의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엄청 기대했다가 실망하게 되었던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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