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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리더십의 진정한 성공을 위해서 - Imago Dei, Shalom을 바탕으로책&논문 소개 2026. 2. 6. 11:21
이번 포스팅은 Alice A. Obare의 2023년 논문, Imago Dei, Shalom, and Success in Christian Leadership를 정리한 것이다. 기독교 리더십에 대해 좀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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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 따르면, 기독교 리더십은 단순한 종교적 정체성을 넘어, 성경적 세계관인 '하나님의 형상(Imago Dei)'과 '샬롬(Shalom)'에 뿌리를 두어야 함을 심도 있게 분석한다. 기독교 리더십의 진정한 성공은 조직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 회복과 전인적인 번영을 추구할 때 달성된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세계관의 영향력: 리더의 행동과 의사결정은 그가 가진 세계관에 의해 결정되며, 기독교 리더십은 반드시 성경적 유신론에 근거해야 한다.
- Imago Dei의 적용: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인식함으로써 직원을 단순한 자원이 아닌 존엄한 존재로 대우하고, 그들의 은사와 관계성을 극대화하는 리더십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
- Shalom의 다차원성: 샬롬은 단순히 전쟁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하나님, 자기 자신, 타인, 그리고 창조 세계와의 올바른 관계를 통한 온전함(Wholeness)과 조화를 의미한다.
- 고난과 가치의 정렬: 성공적인 리더십은 고난을 성장의 기회로 수용하며, 조직의 공표된 가치와 실제 실행되는 가치를 일치시키는 정직함을 전제로 한다.

1. 세계관의 정의와 리더십에 미치는 영향
세계관은 인간이 세상을 바라보고 상호작용하는 근본적인 가정을 의미한다. 이는 리더의 행동, 태도, 의사결정 과정을 보이지 않게 지배하는 핵심 요소이다.
세계관의 세 가지 유형 (Miller, 2001)
유형 특징 성경적 유신론 (Biblical Theism) 인격적인 하나님이 물리적·영적 세계를 창조했음을 믿으며, 하나님에 의해 계시된 진리와 가치를 따른다. 세속주의 (Secularism) 초월적 실재를 부정하고 물리적 세계만을 인정하며, 진리와 도덕을 상대적인 것으로 간주한다. 애니미즘 (Animism) 실재를 영적인 것으로 보며, 보이지 않는 영들이 세상을 통제하고 물리적 세계는 환상이라고 믿는다. 기독교 리더는 자신의 세계관과 조직의 운영 원칙이 성경적 유신론에 부합하는지 비판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리더십이 '기독교적'이라고 불리기 위해서는 정책, 조직 구조, 프로그램 구현 등 모든 영역이 성경적 신앙에 기반해야 한다.
2. Imago Dei (하나님의 형상)와 리더십의 가치
Imago Dei는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되었음을 의미하며(창세기 1:26-28), 이는 인간의 고유한 존엄성과 목적을 규정한다.
Imago Dei에 관한 세 가지 관점과 리더십 적용
- 구조적 관점 (Structural Perspective): 지성, 도덕성, 사랑, 공의와 같은 하나님의 속성을 공유한다는 점에 집중한다.
- 적용: 리더는 직원의 은사와 능력을 식별하고,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그들이 새로운 책임을 맡을 수 있도록 준비시켜야 한다.
- 관계적 관점 (Relational Outlook): 삼위일체 하나님의 공동체적 성격을 반영하여 인간 역시 하나님 및 타인과 공동체적으로 살아야 함을 강조한다.
- 적용: 관계 증진에 투자하고 내적·대인적 유대감을 장려하여 조직 내 동료애와 헌신을 높여야 한다.
- 기능적 관점 (Functional Perspective): 인간이 창조 세계의 청지기이자 공동 창조주로서 수행하는 역할에 주목한다.
- 적용: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정책을 수립하고, 직원들이 창의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은혜와 관용을 바탕으로 한 인적 자원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
리더십 모델의 변화
기독교 리더십은 한 명의 리더가 모든 권한을 갖는 '슈퍼히어로'나 'CEO형' 모델에서 벗어나, 상호 의존적이고 협력적인 임파워먼트(Empowerment) 리더십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는 권위주의를 줄이고 모든 구성원이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돕는다.
3. Shalom (샬롬)의 개념과 다차원적 평화
성경에서 '평화'로 번역되는 샬롬(구약 397회 등장)은 단순한 평온을 넘어 전인적인 온전함, 번성, 공의, 조화를 포괄한다.
샬롬의 세 가지 핵심 관계
- 하나님과의 평화: 하나님은 리더의 삶의 중심이어야 한다. 기도, 예배, 성경 공부를 통한 영적 교제는 리더에게 샬롬을 가져오는 초자연적인 힘을 제공하며, 이는 조직 내에서 종복 리더십(Servant Leadership)으로 나타난다.
- 자기 자신과의 평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용서와 만족은 내면의 평화를 형성한다. 이는 리더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아 존중감과 타인에 대한 관심을 높여 조직의 생산성과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 타인과의 평화: 샬롬은 다양성 속의 일치를 경험하는 것이다. 사랑, 공의, 안전이 보존되는 일터는 갈등을 줄이고 정의로운 환경을 조성한다.
4. 사랑, 섬김, 그리고 고난의 수용
사랑과 종복 리더십
사랑은 인간의 근본적인 욕구이자 하나님의 본성이다.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94.4%가 직장에서의 사랑을 중요하게 여긴다.
- 예수 그리스도의 모델: 예수는 군림하는 자가 아닌 섬기는 자로 오셨으며, 제자들과 교제하며 희생적인 사랑을 몸소 보여주셨다.
- 성장 마인드셋 (Growth Mindset): 리더는 직원이 실패하더라도 은혜를 베풀어야 한다. 이는 구성원이 실패를 성장의 과정으로 인식하고Boundless potential을 발휘하게 한다(Dweck, 2017).
고난의 가치와 수용
현대 문화는 고난을 회피해야 할 대상으로 보지만, 성경적 관점에서 고난은 그리스도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과정이며 성품을 연단하는 기회이다.
- 리더십에서의 고난: 인기 없는 결정을 내려야 할 때나 직원들의 고충을 이해하기 위해 현장으로 내려갈 때 리더는 고난을 겪는다.
- 유익: 고난은 겸손, 공감, 지혜를 낳으며, 때로는 분석적 사고와 창의성을 자극하여 더 큰 성공의 밑거름이 된다.
5. 비전과 가치의 정렬
성공적인 기독교 리더십은 조직의 비전과 가치가 성경적 토대 위에 정렬될 때 완성된다.
- 비전: 리더는 다른 이보다 더 멀리, 더 먼저 보는 '항해사' 역할을 해야 한다. 성경에 기초한 비전은 구성원들에게 열정을 불어넣고 일치감을 조성한다.
- 가치의 일치: 조직의 공표된 가치(Mission Statement)와 실제 내부 관행 사이의 간극은 조직의 몰락을 초래한다. 특히 정의롭지 못한 의사결정(Microethical decisions)은 직원의 원망을 사고 조직의 명성을 훼손한다.
- 진정성 있는 리더십: 이해관계자들은 신뢰할 수 있고 투명하며 책임감 있는 리더를 찾는다. 이러한 리더의 특성은 조직 문화의 초석이 된다.
결론: 변화의 대리인으로서의 리더
기독교 리더십의 본질은 하나님이 원래 의도하신 세상을 회복하는 '변화의 대리인'이 되는 것이다. Imago Dei와 Shalom의 패러다임은 인간의 가치를 회복하고, 조직 내에서 전인적인 번영을 이끌어내는 강력한 원리를 제공한다.
진정한 기독교 리더는 자신의 위치를 권리가 아닌 타인에 대한 책임과 의무로 인식하며, 사랑에 동기를 부여받아 샬롬을 추구해야 한다. 이를 통해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환경 사이의 관계를 화해시키고, 조직의 수익성뿐만 아니라 공동체 전체의 안녕과 풍요를 달성하는 것이 기독교 리더십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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