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틴과 정직 - 거짓말에 대한 어거스틴의 생각

Intro

이번 포스팅은, Anthony Dupont 교수의 아래 강의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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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보다 이기기를 원하는 사람들

해리 프랑크푸르트는 그의 저서 "On Bullshit"에서 진실을 의도적으로 조작하는 거짓말쟁이들(liars)과 진실에 대한 고려 없이 단지 설득에만 집중하는 헛소리쟁이들(Bullshitters)을 구분한다.

 

토론을 하다 보면, 진실에는 관심이 없이 그냥 설득을 위한 설득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사람들의 토론 방식은 토론을 위한 토론이라고 한다. 진실이 어떠하든 그 상황을 이기기를 원하는 것이다. 무지한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아무리 진리를 이야기 하더라도 그 장소에서 말발로 이기는 사람이 더 토론을 잘하는 사람처럼 보인다. 나중에 진리를 이야기한 사람이 맞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해도, 무식한 사람들에게는 그 진리가 남지 않기 때문에, 틀린 주장으로 그 자리를 이긴 사람이 똑똑해 보이는 것이다. 이것은 토론에서 이긴 것만 기억에 남지, 토론의 내용은 남지 않기 때문이다.

 

토론을 위한 토론이 싫은 이유

 

나는 저런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화가 날 때가 많았기에, 누군가와 토론을 할 때, 토론 내용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특히나 내가 주장하지 않은 주장을 교묘하게 내가 주장한 것처럼 몰아가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답답하기 그지 없었다. 허수아비 논법을 펼치는 사람의 말에 다른 사람들이 휘둘리면, 당한 사람은 억울하게 당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허수아비 논법이 설 곳이 없는 신학 토론장, 바르게 토론하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카톡방을 만들게 되었다.

 

허수아비 논법이 나타나는 세 가지 양상

 

그런데 정치가들을 보면 저런 사람들이 참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탈 진리 정치의 등장은 '대안적 사실'과 같은 말로 잘못된 정보를 생산해낸다. 그리고 이는 대중의 불신과 혼란으로 이어진다. 오늘날, 유튜브를 보면, 객관적인 사실보다는 대안적 사실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사실, 이것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었다. 종교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부터가 이런 생각에 기인하긴 했다. 종교 진리에 대해 대안적인 진리를 주장하는 것이다. 즉, 누군가에게는 기독교의 하나님이 진리이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불교의 부처가 진리가 된다. 인간의 창조자는 기독교의 신이 될 수 있고, 또한 동시에 다른 종교의 어떤 신이 될 수가 있다. 즉, 유일하고 배타적인 진리가 아니라 대안적이고 상대적이며 다원주의적인 종교의 진리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면 같은 논리로 대안적 사실을 이야기하는 게 이상하지 않게 되어버린다.

 

그러나, 최근 과학적 관심은 정직의 이점에 대해 밝혀내며, 이것이 우리의 건강과 관계를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켈리와 웡 교수는 우리 자신을 정직하게 훈련시키는 것이 전반적인 웰빙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제안한다.

 

Study: Telling fewer lies linked to better health and relationships

 

정직에 대한 어거스틴의 견해

어거스틴은 전술적 거짓말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거짓말이 잘못되었다고 믿었다. 기독교로 개종하면서 어거스틴은 속임수를 사용할 수 있는 이전 직업을 포기하고 변화를 겪었다. 어거스틴의 직업은 수사학 교사였는데, 수사학은 의뢰인을 변호하는데 종종 사용되었다. 변호사들이 의뢰인의 거짓말을 겪으면서도 의뢰인을 변호해야 하는 것을 생각하면 어거스틴의 기분이 어떤 것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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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스틴의 거짓말에 대한 입장은?

어거스틴은 거짓말을 싫어했다. 어거스틴은 거짓말이란 그냥 그 자체로 잘못이라고 생각했다. 진실에 반하기 때문이다.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 힘들 때라도 어거스틴은 진실됨을 강하게 믿었다. 흥미롭게도, 정직을 촉구함에도 불구하고, 어거스틴은 신학적 논쟁 중에 스스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거짓말을 단순한 도덕적 실수가 아니라, 본래 있어야 할 방식을 어지럽히는 것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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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설교 때 과장을 사용한 어거스틴

한때 잊혀졌던 어거스틴의 설교는 이제 영적 통찰의 귀중한 원천으로 크게 인정받고 있다. 이 설교들은 어거스틴의 전략적 설교 접근법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얻기 위해 세심하게 연구된다. 학자들은 어거스틴이 청중에게 명확성을 제공하기 위해 상대방의 결함을 과장하는 전술적 기술을 사용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어거스틴은 자신의 생각을 단순하고 직설적인 방식으로 제시하여 청중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것을 우선시했다는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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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모니카를 속인 어거스틴

 

어거스틴이 어머니의 허락 없이 로마로 떠나고자 할 때, 어거스틴은 어머니 모니카를 속인다. 어거스틴은 고백록에서 이런 일화를 고백한다. 카르타고의 젊은 교수로서 그곳의 학생들이 자신을 대하는 방식에 만족하지 못한 어거스틴은 학문적 지위를 높이기 위해 로마로 이주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그는 종종 권위적인 여성이었던 그의 어머니 모니카를 데리고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어머니에게 친구와 함께 저녁을 보내겠다고 거짓말을 했다. 게다가 그는 그녀가 밤에 예배를 드리는 동안 은밀하고 악의적으로 몰래 빠져나갈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성 키프리안에게 헌정된 예배당에서 기도하도록 그녀를 설득했다.

 

그러나 그것을 읽은 모든 사람이 알고 있듯이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그는 나중에 어머니를 속인 것을 몹시 후회했습니다. 그는 가슴을 치며 모든 사람이 읽을 수 있도록 고백록에서 자신의 부정직함을 밝힌다. 자신의 거짓말에 대한 성찰은 어거스틴의 개인적 성장과 도덕적 발전을 어떻게 형성했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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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스틴의 고백에 대한 견해

어거스틴의 고백에 대한 견해를 볼 때, 그는 이것을 자기 발견과 개인적 성장의 중요한 부분으로 보았다. 그는 자기 자신과 마주보는 것이 어렵고 고통스러운 과정일 수 있지만, 정직과 진정성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과정이라고 믿었다.

 

어거스틴에게 고백은 진실로 향하는 길이며, 개인이 자신의 거짓과 내면의 진실에 맞서게 한다. 그의 삶 전반에 걸쳐 어거스틴의 주요 목표는 진실을 찾고 자신 내부에서 화해를 이루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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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스틴의 눈물의 상징성

Giselle Mateu Castellani의 글에서, 그녀는 눈물을 통한 어거스틴의 감정적 여정을 탐구한다. 어거스틴의 삶에서 눈물은 중대한 의미를 가졌다. 그것들은 어린 시절의 처벌, 손실, 그리고 슬픔과 같은 주요 순간들 동안에 나타났다. 이러한 눈물은 개인적인 경험을 넘어서 사회적 사건들에도 확장되었다. 사실, 어거스틴은 그의 눈물을 정직함과 진정한 사랑으로 이끄는 지도력으로 보았다. 그들은 그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도덕적 나침반으로 기능하며, 그로 하여금 인생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을 우선시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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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함과 겸손함이 중요한 이유

저널리스트 Judy Cathaler에 따르면, 정직함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특성이다. 어거스틴은 겸손함이 정직함의 기반임과 동시에 하나님을 이해하는 열쇠라고 믿는다. 요약하자면, 정직함과 겸손함은 우리의 삶과 관계에 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덕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