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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S. 루이스의 도덕론적 논증에 영향을 준 바로 그 책, 유신론과 인본주의책&논문 소개 2026. 1. 6. 00:28

이번 포스팅은 아서 제임스 밸푸어 Arthur James Balfour의 저서 "유신론과 인문주의 Theism and Humanism"에 제시된 핵심 주장과 주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아서 제임스 밸푸어는 생몰 연도가 1848-1930년이고, 밸푸어 선언으로 유명한 영국의 총리였기도 하다. 즉, 그의 책 유신론과 인문주의는 이미 100년도 더 된 1914년에 출판되었다. T. S. 엘리엇이 리뷰하고 C. S. 루이스가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준 책 중 하나라고 했던 바로 그 책으로, 구텐베르크 프로젝트에 따라 아래의 링크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C. S. 루이스를 좋아한다면, C. S. 루이스의 도덕론적 논증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https://www.gutenberg.org/ebooks/57773
이 책에서 밸푸어의 중심 논지는 미학, 윤리, 지식 등 인간 문화의 가장 가치 있는 측면들이 그 완전한 의미와 정당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신론적 세계관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그는 자연주의(Naturalism)가 이러한 가치들의 기원을 비이성적이고 우연한 물질적 과정으로 설명함으로써, 필연적으로 그 가치 자체를 훼손한다고 주장한다.
밸푸어는 전통적인 '설계 논증(argument from design)'에서 벗어나 '가치로부터의 논증(argument from value)' 혹은 '설계를 향한 논증(argument to design)'이라는 독창적인 접근법을 제시한다. 그의 핵심 개념은 '조화의 원리(doctrine of congruity)'로, 어떤 신념의 가치는 그것의 기원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연주의적 관점에서는 우리의 가장 고귀한 미적 감정, 윤리적 이상, 그리고 합리적 신념 체계가 모두 생존에 직접적인 가치가 없는 진화 과정의 '우연한 부산물'로 격하된다. 이러한 비이성적 기원과 우리가 부여하는 숭고한 가치 사이의 부조화는 자연주의 체계의 내재적 모순을 드러낸다.
결론적으로, 밸푸어는 유신론이 단순히 윤리적 필요에 부응하는 것을 넘어, 과학적 지식과 미적 경험을 포함한 인문주의(Humanism) 전반을 지탱하는 필수적인 토대라고 역설한다. 이성에 대한 우리의 믿음과 그 결과물인 과학은, 그 기원이 신성한 지적 목적에 근거할 때에만 그 완전한 합리적 권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참고로 이 책에서 우리는 밸푸어의 구분 자연주의와 유신론(신본주의)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여기서 자연주의와 유신론이 대비되는데, 이것은 학문적으로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으로 구분되는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책에서 밸푸어는 인본주의(인문학)가 가능하려면 유신론이 있어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이것은 이상한 일은 아니다. 우리나라 말로 humanism이 인본주의와 인문학으로 번역되는 것을 생각한다면, 밸푸어는 자연주의(무신론적 인본주의)와 인본주의(인문학), 그리고 유신론(신본주의)로 구분하는 것이다. 참고로, 이해하기 쉽게 쉐퍼로 따지면 복음, 거짓된 낭만(인본주의), 그리고 절망(자연주의)으로 구분된다. 그리고 이것은 C. S. 루이스에게 이어져 그의 소설 침묵의 행성 밖에서는 랜섬(신본주의/유신론), 웨스턴(인본주의, 거짓된 낭만), 드바인(자연주의, 절망)으로 표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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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서론: 논증의 틀과 접근법
아서 제임스 밸푸어는 '자연 종교(Natural Religion)'라는 광범위한 주제를 탐구하면서, 전통적인 형이상학적 체계 구축이나 기존 철학에 대한 비판적 주해를 피한다. 대신 그는 '평범한 사람(the plain man)'의 관점에서 출발하여, 우리가 일상과 과학에서 필연적으로 받아들이는 신념들을 분석의 출발점으로 삼는다.
1. 필연적 신념 (Inevitable Beliefs)
밸푸어의 논증은 모든 인간이 어떤 형태로든 공유하고 있으며, 실천적으로 거부할 수 없는 '필연적 신념'들에 기초한다. 이 신념들은 세 가지 범주로 나뉜다.
- 외부 세계에 대한 신념: 사물과 인간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며, 시공간 속에서 상호작용한다는 믿음. 이는 모든 자연 과학과 일상생활의 전제이다.
- 행위의 목적에 관한 신념 (윤리): 도덕을 포함하여, 행위의 궁극적 목적과 가치에 대한 믿음.
- 사색적 관심의 대상에 관한 신념 (미학): 아름다움을 포함한 미적 가치에 대한 믿음.
그는 이러한 신념들의 진위를 증명하려 하지 않고, 주어진 사실로서 수용한다. 핵심 질문은 "이러한 신념들이 대표하는 발전 과정이, 그 신뢰도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지 않으면서 순전히 자연주의적 과정으로 간주될 수 있는가?"이다.
2. 가치로부터의 논증 (Argument from Value)
밸푸어는 자신의 논증이 상식에 호소하는 논증이나, 생물학적 적응의 정교함을 근거로 하는 전통적인 '설계 논증'이 아님을 분명히 한다.
- 설계 논증의 한계: 전통적 설계 논증은 생명체의 복잡한 적응을 지적 설계의 증거로 삼지만, 다윈의 자연선택 이론에 의해 그 기반이 상당 부분 약화되었다. 또한 생명이 없는 물질 세계에서는 목적이나 설계를 추론하기 어렵다.
- 가치로부터의 논증: 밸푸어의 접근법은 "설계가 부재하면 가치가 상실된다"는 명제에 기초한다. 여기서 '가치'란 우리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신념들(미적, 윤리적, 지적 가치)과 그와 관련된 감정들을 의미한다.
3. 인지적 계열과 인과적 계열 (The Cognitive and Causal Series)
모든 신념은 두 가지 측면을 가진다.
- 인지적 계열 (Cognitive Series): 신념은 전제와 결론으로 이루어진 논리적 관계망의 일부이다. 여기서 신념의 가치는 '정당성' 혹은 '타당성'이다.
- 인과적 계열 (Causal Series): 신념은 사회적, 생리적, 물리적 원인들로 이루어진 시간적 연속체의 결과물이다.
자연주의적 가설 하에서, 모든 신념의 인과적 계열을 거슬러 올라가면 궁극적으로는 "생각 없는 물질과 그 목적 없는 움직임"과 같은 비이성적(a-logical) 원인들에 도달하게 된다. 밸푸어는 이 지점에서 "신념의 기원이 그 가치(타당성)를 규정하지 않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하며, 기원과 가치 사이의 '조화(congruity)'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한다.
II. 미적 가치와 유신론
밸푸어는 미학적 신념과 감정의 가치가 그것의 기원에 대한 우리의 관점에 의해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를 탐구한다.
1. 미학의 자연주의적 난제
미적 감정은 생존에 직접적인 목적을 갖지 않는 '사색적(contemplative)' 감정이라는 특징을 갖는다. 이는 자연선택의 관점에서 미학의 기원을 설명하기 어렵게 만든다.
- 생존 가치의 부재: 미적 감수성은 생존 투쟁에서 명백한 이점을 제공하지 않는다. 아름다움을 창조하고 즐기는 능력이 풍부한 공동체가 그렇지 않은 공동체보다 더 성공적으로 번성한다는 증거는 없다.
- 진화의 우연한 부산물: 따라서 자연주의적 관점에서 미적 감수성은 진화 과정의 '설명되지 않는 사고(unexplained accidents)'이자 '우연의 산물'로 취급될 수밖에 없다.
- 가치의 역설: 이는 문명화된 인간이 미학에 부여하는 막대한 가치와 심각한 부조화를 이룬다. 우리는 어떻게 물질과 운동의 우연한 산물에 그토록 큰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가?
2. 가치와 기원의 관계
밸푸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우연으로 치부된 대상이 과연 그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지 묻는다.
- 예술가의 필요성: 예술 작품은 미학적 필연성의 차원에서 예술가를 요구한다. 기계가 만든 아름다운 패턴은 그 기원을 알기 전까지는 아름답게 느껴지지만, 기원을 알고 나면 '독창적'이라고 평가될 뿐이다. 예술은 인격적 원천으로부터 온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 숭고한 미적 경험: 숭고한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순간, 그 경험을 '생각 없는 원인'의 결과로 돌리는 것은 그 가치를 심각하게 손상시킨다. 이러한 경험은 그 효과에 감정적으로 부합하는 원인, 즉 물질이 아닌 '정신(spirit)'을 요구한다.
- 자연미와 역사: 이러한 논리는 자연미와 역사에도 확장된다.
- 자연미: 우리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단순한 물리적 현상으로만 만족하지 않고, '정신에서 정신으로의 계시'로 여기고 싶어 한다. 자연미는 물리적 실재가 감각적 외양과 동일해진다면 소멸할 것이다.
- 역사: 역사의 미학적 가치는 그것이 '실제 사실(brute fact)'이라는 믿음에 크게 의존한다. 그러나 자연주의적 세계관이 제시하는 우주의 종말(에너지 감쇠의 법칙)은 인류의 모든 노력을 무의미하고 헛된 것으로 만들어, 인류 전체의 운명에 대한 사색적 가치를 급격히 떨어뜨린다. 셰익스피어의 말을 빌리자면, 인류의 이야기는 결국 "아무 의미도 없는 것(signifying nothing)"이 된다.
III. 윤리적 가치와 유신론
밸푸어는 논의를 사색의 영역에서 행동의 영역으로 옮겨, 윤리적 가치가 유신론적 토대를 어떻게 필요로 하는지를 분석한다.
1. 윤리의 진화론적 기원과 그 한계
밸푸어는 이타적 감정과 신념의 '능력'이 생물학적 진화의 직접적인 산물일 수 있다는 점을 개연성 있는 추측으로 인정한다.
- 초기 윤리의 생존 가치: 부모의 사랑이나 원시적 형태의 충성심 같은 이타적 본능은 종의 생존에 막대한 가치를 지니므로 자연선택을 통해 보존되고 강화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 고등 도덕의 문제: 그러나 희생, 관용, 박애와 같은 고등 도덕 원칙들의 발전을 순전히 자연선택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 생물학적 '적합성(fitness)'은 도덕적 탁월성과 무관하다. 생존에 가장 적합한 종족이 도덕적으로 가장 우월한 것은 아니다.
- 고등 도덕은 오히려 생물학적 투쟁의 관점에서 볼 때 '진화론적 실수'로 보일 수 있다. 즉, 약자를 보호하고 부적합한 자를 돌보는 행위는 종의 생존 경쟁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2. 자연주의와 윤리적 가치의 충돌
자연주의적 관점은 고등 도덕의 가치를 유지하는 데 있어 심각한 '감정적, 교리적 비호환성(emotional and doctrinal incompatibility)'을 야기한다.
- 우주적 과정과의 대립: 헉슬리가 지적했듯이, 윤리적 과정은 종종 생존을 위한 우주적 투쟁 과정과 대립한다. 만약 과학이 우리의 이타적 이상이 우리를 존재하게 한 우주적 과정의 전체 흐름에 반하는 것이라고 말한다면, 평범한 인간이 그 이상을 훼손되지 않은 채로 유지하기는 극히 어렵다.
- 신의 지지: 인간은 자연이 자신의 도덕적 이상에 반한다고 생각할 때, 신이 자신의 편이라고 믿지 않는 한 그 이상을 유지하기 어렵다.
- 목적의 충돌: 유신론이 부재한 세계에서는 이기주의와 이타주의 같은 상충하는 도덕적 목적들을 조화시키기 어렵다. 유신론은 이타적 행위와 이상이 궁극적으로 헛되지 않다는 믿음을 제공함으로써, 최고의 도덕적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해준다.
IV. 지적 가치와 유신론
밸푸어의 논증은 미학과 윤리를 넘어 지식의 영역으로 확장된다. 그는 우리의 지식 체계, 즉 과학의 합리적 가치(타당성) 역시 그 기원에 대한 자연주의적 설명에 의해 훼손된다고 주장한다.
1. 이성의 자연사(自然史)
자연주의에 따르면, 우리의 합리적 신념을 포함한 모든 신념은 궁극적으로 비이성적인 물리적 원인들에 뿌리를 둔다.
- 원인의 비합리성: "논증을 한 꺼풀 벗기면 원인을 발견하게 된다(Scratch an argument, and you find a cause)." 이성의 질서는 인과적 질서 위에 접붙여진 것에 불과하며, 자연주의가 사실이라면 그 인과적 질서는 맹목적이다.
- 내재적 모순: 이는 자연주의가 스스로를 파괴하는 모순에 빠지게 한다. 만약 모든 신념의 기원이 비이성적이라면, 자연주의 자체를 포함한 모든 신념의 합리적 권위는 어떻게 보장될 수 있는가? 이성의 결과물이 비이성의 산물이라면, 그 결과물을 신뢰할 근거는 무엇인가?
2. 과학의 전제와 자연주의의 딜레마
밸푸어는 과학이 의존하는 근본적인 신념들이 경험만으로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으며, 자연주의적 틀 안에서는 그 타당성을 잃게 됨을 두 가지 사례를 통해 보인다.
가. 외부 세계에 대한 인식
- 과학의 자기 파괴적 논리: 과학은 상식적인 외부 세계 인식을 기반으로 출발하지만, 그 결론은 우리가 인식하는 세계를 환상으로 만들고 인식 불가능한 원자, 전자 등의 '실재' 세계를 상정한다. 즉, 과학은 자신이 서 있는 토대를 스스로 허물어 버린다.
- 인식의 간접성: 과학적 설명에 따르면, 우리의 인식은 외부 대상이 일으킨 길고 복잡한 물리적, 생리적 인과 연쇄의 최종적인 심리적 결과물에 불과하다. 이 인과 연쇄의 첫 단계(외부 대상)와 마지막 단계(인식) 사이에 어떻게 진실한 대응 관계가 보장될 수 있는지를 설명할 방법이 없다.
- 필연적 가정: 따라서 외부 세계의 존재에 대한 우리의 믿음은 경험으로부터의 추론이 아니라, 과학이 증명할 수는 없지만 사용할 수밖에 없는 '저항할 수 없는 가정(irresistible assumption)'이다.
나. 자연의 균일성과 인과율
- 보편적 인과율: 귀납적 추론은 '자연의 규칙성' 또는 '보편적 인과율'을 전제한다. 그러나 이 믿음은 경험이 제시하는 것 이상을 주장한다. 우리는 완벽한 규칙성이 나타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선험적인 지적 선호에 따라 그것을 믿는다.
- 무시 가능성의 원리 (Principle of Negligibility): 과학은 더 나아가, 특정 인과 계열이 다른 동시대적 사건들로부터 분리되어 독립적으로 반복될 수 있다는 '무시 가능성의 원리'를 필요로 한다. 이 원리 역시 경험적으로 증명될 수 없는, 직관적 개연성에 기초한 근본적인 전제이다.
3. 과학적 신념의 경향성
밸푸어는 과학의 역사에서 증거를 앞서가며 연구를 이끄는 특정 유형의 믿음에 대한 지속적인 '경향성(tendencies)'이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 원자론과 보존 법칙: 고대부터 이어진 원자론에 대한 믿음이나, 질량, 에너지 등의 보존 법칙에 대한 믿음은 경험적 증거가 불충분한 상황에서도 과학자들의 사유를 강력하게 이끌어왔다.
- 진리를 향한 힘: 이러한 경향들은 맹목적인 추론과 경험만으로는 설명될 수 없으며, 과학의 발전을 이끄는 일종의 '방향 제시적 영향력(directing influence)' 또는 '진리를 향해 나아가는 힘(a Power that makes for truth)'의 존재를 시사한다. 이는 곧 유신론적 해석을 요구한다.
V. 결론: 조화의 원리와 유신론적 인문주의
밸푸어는 자신의 논증을 '조화의 원리(doctrine of congruity)'로 요약하며, 자연주의의 내재적 비일관성을 최종적으로 지적한다.
- 자연주의의 비일관성: 자연주의는 이성을 비이성에 기초하게 함으로써 자신의 전제를 스스로 불신하게 만드는 내재적 모순을 지닌다. 자연선택 이론도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데, 생존 가치를 거의 갖지 않는 인간의 가장 고귀한 가치들(예술, 고등 도덕, 철학적 사유)의 출현을 설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 유신론의 필요성: 오직 유신론적 배경 안에서만 미학, 윤리, 지식이라는 인간의 위대한 가치들이 그 깊은 의미와 완전한 합리적 권위를 유지할 수 있다.
- 신의 역할: 신은 과학적 지식이 발견해야 할 가설적 실체 중 하나가 아니라, 과학적 지식 자체를 가능하게 하는 '조건'이다. 이성과 이성의 작용은 신에게서 그 원천과 영감을 얻으며, 그 기원을 부인하는 것은 곧 자신의 불충분함을 선언하는 행위이다.
결론적으로, 밸푸어에게 인문주의는 유신론 없이는 그 가치의 절반 이상을 잃어버리는 불완전하고 불안정한 체계에 머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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